제부도의 서쪽 해안에 1.8㎞ 길이의 긴 백사장이 있다.
백사장 오른쪽에는 기암절벽이 있고, 왼쪽에는 매바위가 있어 멋진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.
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없이 경사도가 매우 완만하여 수온 역시 적당하여 어린이나
노인들도 비교적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.
또 간조 때는 갯벌이 넓게 펼쳐져 직접 조개를 잡거나 바다생물을 관찰하는 등 자연체험장으로도 그만이다.
주변에 먹을거리 골목과 놀이시설, 숙박 및 야영, 캠핑 시설을 비롯하여 넓은 주차장과 공공화장실, 샤워 시설이 있다.
바다 건너 대부도·영흥도·자월도·승봉도 등이 보이고, 해수욕장과 포구 사이의 해안에는 너비 1.5m, 총길이 832.56m의 산책로가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