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면도 연육교를 건너가기 전 오른쪽으로 차를 타고 2~3분 가면 있다.
독특한 항구 이름은 '들르다' 라는 우리말에서 비롯된 것으로서,
일제강점기에 '신온항'으로 바뀌었다가 2003년에야 원래의 이름을 되찾았다.
규모가 작고 한적한 항구지만 운치 있는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.
부근에 새우 양식장이 많아 새우가 주산물이며 조개, 게 등 신선한 해산물과 호박고구마가 많이 난다.
바로 앞 건너편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함께 백사장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. 2013년 11월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잇는 250m 길이의 해상인도교가 건설되었다.
다리의 이름은 게와 새우가 많이 잡힌다는 것을 의미하는 '대하랑꽃게랑'으로 정하였다.